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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 (Stuff) (feat. 신지혜)
04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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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알기도 서투른 나이
조용히 눈 맞춰도 시끄러웠던 그때
어떤 의심도 없이 받은 정이
아직도 다 버리지 못해 혼자 짊어지고
있어요 그냥 모른 척하는 게 맞나요
어디서나 우리 우연히 마주친다면
그때의 네가 떠날 때 나에게 한말이
어디서든 우리 함께할 거라 했었는데
사랑이라 믿었던 내가 바보였는지
그 정도로 부족했던 게 욕심이었는지
사랑 정돈할 수 있다고 믿었던 내가
바보 같고 초라해서 아무 말도 못 해
언젠가 우리 마주 보는 날이 온다면
그대 내게 무슨 표정을 지을 건가요
수만 번 나 혼자 그런 상황을 그려봐
미워도 그댈 보면 웃을 것만 같아요
사랑이라 믿었던 내가 바보였는지
그 정도로 부족했던 게 욕심이었는지
사랑 정돈할 수 있다고 믿었던 내가
바보 같고 초라해서 아무 말도 못 해
한순간도 잊지 못해 그렇게 흘러간 지난날들이
하나둘 쌓여 날 가시처럼 괴롭히는데
지난날 기억은 나나요
하루라도 내 생각은 하나요
사랑이라 믿었던 내가 바보였는지
그 정도로 부족했던 게 욕심이었는지
사랑 정돈할 수 있다고 믿었던 내가
바보 같고 초라해서 아무 말도 못 해
사랑이라 믿었던 내가 바보였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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